투자나 기업 평가에 있어서 중요한 지표들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, 수익성, 성장성, 리스크 관리 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. 주요 지표들을 재무 분석, 시장 분석, 운영 효율성 등 측면에서 나누어 간략하게 살펴보려고 한다.

1. 수익성 지표 (Profitability Ratios)
– ROE (Return on Equity, 자기자본이익률): 기업이 자기자본을 이용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했는지 측정.
– ROA (Return on Assets, 자산이익률):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이익을 창출했는지 측정.
-ROIC (Return on Invested Capital, 투자자본수익률): 기업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 평가.
– 영업이익률 (Operating Profit Margin):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로,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나타냄.
– 순이익률 (Net Profit Margin): 매출에서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로, 기업의 전반적인 수익성 평가.
– EBITDA Margin: 기업의 핵심 영업 활동에서 발생한 현금 흐름의 비율을 나타냄.
2. 성장성 지표 (Growth Ratios)
– 매출 성장률 (Revenue Growth Rate): 기업의 매출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.
– EPS 성장률 (Earnings Per Share Growth Rate): 주당순이익(EPS)의 성장률로, 기업의 이익 성장률을 측정.
– 자산 성장률 (Asset Growth Rate): 자산 규모가 얼마나 증가했는지 보여주는 지표.
– 영업이익 성장률 (Operating Profit Growth Rate): 영업이익의 성장률을 통해 기업의 영업 활동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평가.
3. 가치 평가 지표 (Valuation Ratios)
– P/E Ratio (Price-to-Earnings Ratio, 주가수익비율): 기업의 현재 주가가 순이익에 비해 얼마나 높은지 나타내는 지표.
– P/B Ratio (Price-to-Book Ratio, 주가순자산비율): 기업의 주가가 자산에 비해 얼마나 높은지 평가하는 지표.
– EV/EBITDA (Enterprise Value to EBITDA): 기업가치(Enterprise Value)와 EBITDA의 비율로,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.
– P/S Ratio (Price-to-Sales Ratio, 주가매출비율): 기업의 주가가 매출에 비해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지표.
– PEG Ratio (Price/Earnings to Growth Ratio): P/E 비율을 예상 성장률로 나눈 값으로, 주가가 미래 성장성을 반영하는지 평가.
4. 리스크 및 재무 건전성 지표 (Risk & Financial Health Ratios)
– 부채비율 (Debt Ratio): 기업의 자산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부채로 조달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.
– 자기자본비율 (Equity Ratio): 기업 자산 중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율로,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.
– 이자보상배율 (Interest Coverage Ratio): 기업의 이자비용을 영업이익으로 얼마나 잘 감당할 수 있는지 측정.
– 유동비율 (Current Ratio): 단기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.
– 당좌비율 (Quick Ratio): 유동성 비율 중, 가장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으로 단기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지 평가.
– 단기부채비율 (Short-Term Debt Ratio): 단기 부채의 비율을 통해 기업의 단기적인 재무 건전성을 평가.
5. 현금 흐름 지표 (Cash Flow Ratios)
– 영업활동 현금흐름 (Operating Cash Flow): 기업의 주요 영업 활동에서 발생한 현금 흐름을 나타냄.
– FCF (Free Cash Flow, 잉여현금흐름): 영업활동에서 얻은 현금에서 투자 및 자산 교체를 제외한 현금 흐름.
– 현금 흐름 마진 (Cash Flow Margin): 영업이익 대비 현금 흐름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생성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.
– 현금 변동성 (Cash Flow Volatility): 현금 흐름의 변동성 정도로, 기업의 재무 안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.
6. 효율성 지표 (Efficiency Ratios)
– 자산회전율 (Asset Turnover Ratio):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매출을 올리는지 평가.
– 재고회전율 (Inventory Turnover): 재고가 얼마나 빠르게 판매되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.
– 매출채권회전율 (Receivables Turnover): 매출채권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있는지 평가.
– 고정자산회전율 (Fixed Asset Turnover): 고정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매출을 창출하는지 측정.
7. 배당 관련 지표 (Dividend Ratios)
– 배당수익률 (Dividend Yield): 기업이 주주에게 지급하는 배당금의 비율.
– 배당성향 (Dividend Payout Ratio): 기업의 순이익 중 얼마를 배당금으로 지급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.
– 배당성장률 (Dividend Growth Rate): 배당금의 성장률로, 기업이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 평가.
결론
이 지표들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, 성장성, 수익성, 효율성, 리스크 관리 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며, 투자자나 경영자가 기업의 전체적인 상태를 평가하고, 미래 성장 가능성이나 위험 요소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. 각 지표들은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되어 보다 정확한 기업 평가를 도울 수 있다.